전해철 의원<상록갑>

“6월중 단일안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촉구

전해철 의원(상록갑)은 19일,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하 초당적 모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늦어도 6월 중 단일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초당적 모임은 이날 오후 ‘전원위 평가 및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명수,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김종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이은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 전원위원회 성과 평가와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나흘 간 100명 의원이 전원위 토론에 참여했다. 여러 성과와 한계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원위는 동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으며 또 정치를 개선하고자 하는 고민,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회방송과 지상파 3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전원위 시청자가 수십만명인 것으로 나타나 국민적 관심이 컸음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최형두 의원은 "전원위를 둘러싸고 호평도 있고 기대에 못 미쳤다는 여론도 있지만 전원위까지 이어진 행진을 멈출수 없다"며 "전원위 결과를 통해 핵심적 논의를 이어나갈 소위나 정개특위에서 논의의 갈래를 잡아주는 큰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정개특위나 여야 협상에서 국민이 바라는 것,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합리적인 방안이 뭔지 도출해내는 여러 조사 분석이나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전문가 의견을 다시 한 번 듣는 여러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민 의원은 "소위가 단일안을 만들고 최종적으로 여야 협상 대표가 단일안을 위해 합의하는 중요 협상 과정이 남았다"며, "이 협상 과정에서 전원위에서 나온 의견, 의장과 정개특위에서 진행하는 공론조사 혹은 전문가 조사, 여론조사 등을 모아 당리당략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이 하나로 결집되는 과정이었으면 하는 당부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원위 이후 국회 내에서는 선거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두 갈래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진표 의장은 여.야 대표가 전원위 소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제 개편을 구상하자고 제안한 상황이다. 여.야도 기존의 선거제 개편 논의 기구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선거제 개편에 대한 국민 공론조사를 실행하기 위해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을 수행업체로 선정해 지난 18일 1차 조사에 착수했으며 5월 중 숙의토론을 시행할 예정이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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