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자치계획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기능 및 문화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로당 기능 및 문화개선 사업’은 지난해 성포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제안했으며, 주민자치형 실행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6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성포동 주민자치회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며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어르신 웃음치료 및 각설이 공연을 프로그램으로 확정하고, 지난 4월부터 추진해 파크푸르지오 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서 진행했으며 5월 24일까지 총 9개 성포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찾아와줘서 고맙다. 같이 신나는 율동을 하고 즐거운 공연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오늘 같은 프로그램이 경로당에서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봉기 주민자치회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사업추진 후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성희 성포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활력을 주는 경로당 문화기능 개선사업을 하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성포동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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