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성문학회(회장 신경희)는 18일 한양대학교(안산캠퍼스) 내 호수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제3회 안산시 여성백일장 및 문학강연회“을 개최했다.



등단작가를 제외한 만 20세 이상 전국 아마추어 여성문학도 1백여명이 참여한 이날 백일장에서는 시부문에 시계 의자 호수 수필부문에 바다 오월 길의 제목이 발표된 가운데 수필부문의 ‘길’을 쓴 노은희씨가 장원에 입상했다.



이외 차상에는 시부문의 ‘의자’를 쓴 남윤미씨와 수필부문의 ‘아버지의 바다’를 쓴 김정순씨가 선정됐고 시부문의 ‘당신의 의자’를 쓴 조미선씨외 3명이 차하 수필부문 ‘침묵의 길’을 쓴 박옥순씨외 5명이 참방을 수상했다.



이날 2부로 열린 문학강연회에서는 특별히 올해 ‘제36회 한국시인협회상’에 수상한 신달자(61세)시인이 초청돼 ‘삶이 문학을 부른다’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한편 90년 창립해 14년의 연륜을 가지고 있는 안산여성문학회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시ㆍ수필 강좌를 열면서 안산 여성문학의 영역확대와 지역문화 발전 및 문단의 중추적 역할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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