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인간을 주제로 한 제1회 안산 아시아 아트페어(Ansan Asia Artfair)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단원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사)환경미술협회 안산지부가 주관한 환경관련 미술전시회로서 환경미술협회 회원 35명과 초대작가 40명 일본작가 3명 중국작가 10명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한중일 삼국의 수준높은 환경미술분야 창작물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별로 부스가 마련 개인전 형식으로 전시회가 치러지며 회화 조각 영상 판화 사진 서예 문인화 등 미술전 분야에 환경을 주제로한 작품 30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번 전시가 아트페어인 만큼 미술시장의 언어를 뜻하는 아트페어 형식의 맞게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시된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자유상상화’라는 주제로 개막행사인 환경사랑 미술실기대회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돼 500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었고 도자기 체험 페이스페이팅 사물놀이공연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축제를 연상케 했다.



환경미술협회 김명산 지부장은 “협회 안산지부가 창립된지 얼마안돼 추진한 첫 대회라 부족한 점이 있지만 환경미술대회로 대내외 명성을 드높이고 안산의 대표적인 봄 미술축제로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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