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대표 “여성국극, 새로운 도전 창출하는 무대” 기대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풍성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국극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은 과거 1950년대부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K-뮤지컬형의 여성국극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세월동안 여성국극을 지켜온 1세대, 2세대, 3세대가 만나 기획한 공연으로 그 의미가 크다. 다시는 오지 않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번 공연은 대중 문화계가 바짝 주목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ASAC의 기획프로그램 "주목과 발견"에서 레전드 춘향전을 첫 개막 작품으로 선보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치를 창출하고 안산시가 여성국극의 메카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여성국극 제작소 공동대표 박수빈, 황지영은 “여성국극이 안산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되는 만큼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안산시가 문화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국극은 과거부터 오로지 여성들만이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화려한 춤과 의상, 독특하고 전통적인 창법으로 대중들을 시선을 사로잡고 때로는 남장으로 변장하여 공연의 묘를 살리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31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여성국극의 개막을 알린다. 
출연진으로는 1950년대 당시,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한국 최초의 여성국극의 1세대 산증인 이소자, 조영숙을 비롯하여 60년대 70년대 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2세대 김성예, 이미자, 이옥천 배우가 출연하고 여성국극의 새로운 비젼과 가치를 대중들에게 알리며 첫 포문을 연 3세대 박수빈, 황지영  대표가 출연한다. 
"여성국극제작소" 박수빈 대표는 “이번 공연은 3세대 공동작품으로 기획되었고 레전드 춘향전이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가 된다며 이번공연을 통해 여성국극의 가치와 미래, 새로운 도전을 창출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현재 텀블벅에서 얼리버드 특가로 구매가 가능하며 2023년 8월 18일 이후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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