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6천470억여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시가 편성한 6천509억여원보다 38억6천여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안산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11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시의회는 관련조례안도 없는 상황에서 예산안과 조례안을 동시에 상정해 절차와 규정상 논란을 샀던 문화관광콘텐츠사업 추진위원 참석수당 2천184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또 경기도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승인 절차없이 실시설계 용역비 등을 편성한 부곡동 자연학습장 조성사업의 예산 역시 삭감 조치했다.



또 각 부서별 업무추진비도 선심성 식사비용이라는 지적이 많아 대폭 삭감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행사실시보상금 등 6천699만원 청소년수련관 운영 위탁사업비 3억원 송년문화행사 개최비용 2억원이 각각 삭감됐다.



이밖에 특정업체 밀어주기라는 논란이 제기된 반월ㆍ시화산업단지 천연가스 버스 구입비 6억4천800만원이 삭감됐고 대부동 배수관로 설치공사비 9억원 안산정수장 기술진단용역비 3억4천만원 2단계 하수처리장 민간위탁비 3억5천만원 등도 삭감됐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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