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유영무)와 사회봉사명령자 집행 협력기관을 맺고있는 군자농협(조합장 이강수)은 관내 농업인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이들은 1일부터 10일까지 안산 대부도 배 재배농가와 포도작목반을 찾아가 배열매 솎아주기와 포도 봉지싸기 일손을 돕고 있다.



또 대부도내 불우시설인 둥지소년의 집(자현사)을 방문해 세탁봉사와 청소 시설물 보수 제초작업 등을 도왔다.



사회봉사명령제도는 유죄가 인정된 경우 교도소에 구금하는 대신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근로활동을 하도록 하는 형벌제도의 일종이다.



군자농협 송영진 지도과장은 "일시적 잘못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지만 땀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하며 농촌일손도 도울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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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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