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관장 “다양한 활동 통해 인연 쌓을 수 있게 노력”

부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정)은 지난달 31일, 홀로 명절을 보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38명과 함께 잠시나마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뜻깊은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부곡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설맞이 함께 해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복지서비스 자원발굴/연계, 생활교육,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활동으로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관계성을 회복하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이었으며, 미참석 이용자 가정에는 손수 만들어진 만두를 185가정에 전달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감소하는 등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직접 참여한 어르신은 “늘 받기만 했지, 이렇게 만두를 함께 만들어보고 다른 이용자에게 나누어 본 적은 처음이었다.”, “많은 사람이 모여서 만두를 만드니 즐겁고 내가 만든 만두라서 더 맛있을 것 같다.”라며 만두 빚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만두를 받은 어르신들은“정성스럽게 손수 빚어주신 손만두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겠다”고 마음을 나타내 주었다.
부곡종합사회복지관 김민정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연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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