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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색깔로 성호문화제 대성황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1.06.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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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문화제가 막을 내린 뒤 안산문화원의 분위기는 예년에 없이 들떠있다. 한마디로 "올해엔 대박을 터뜨렸다"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6회 성호문화제는 예년에 없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연인원은 물론 프로그램도 저만의 '색깔'로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뮤지컬 포퍼먼스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난타'의 축하공연은 그 이름값만큼 성호문화제의 성공에 효자노릇을 했다. 관람객수만 1만여명에 이르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공연이 끝나기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관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호응은 출연진들이 "전국 순회공연중 최고의 관람매너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을만큼 전례없는 축제 분위기였다. 공연무대인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 운집한 1만여명의 관객은 공연장 개장이래 최대 인파다.



실내에서 야외로 주 공연무대를 옮기고 '전통문화'를 중심테마로 잡은 행사기획도 올 성호문화제 성공의 열쇠로 꼽힌다. 웃다리풍물놀이공연과 경기민요합창단공연 전통민속놀이한마당 청소년국악경연대회 등 프로그램마다 '전통문화'의 맛이 담겨있어 안산의 봄축제를 '전통문화가 깃든 축제'로 자리매김 시켰다. 이 가운데서도 청소년국악대회는 전국에서 80개팀 250여명이 참가하는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학생국악경연대회로 위치를 굳혔고 웃다리풍물놀이경연도 풍물놀이대회로는 유례없이 전국에서 19개팀이 참가하면서 위상을 높였다.



안산문화원 이현우 사무국장은 "전통문화를 테마로하는 성호문화제는 앞으로 안산의 대표적인 봄축제로 자리를 굳혀갈 것"이라면서 "풍물과 국안경연대회의 위상이 전국수준을 웃돌았고 난타공연에 보여준 시민들의 큰 호응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전제로 할 때 현대문화의 색깔을 입힌 안산의 대표적인 가을축제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실천노력은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별망성예술제가 현대문화 축제의 성격을 띠고는 있지만 아직 제 나름의 특색있는 색깔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별빛축제의 경우 별관측이 시기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성호문화제 기간보다는 가을로 개최시기를 옮겨야 한다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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