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초등학교(교장 김희륜)씨름부가 최근 창단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안산교육청은 매화초 씨름부가 지난달 21일 송진섭 시장 및 씨름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훈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매화초 씨름부(감독 김종철)는 4-5학년이 주축이 돼 이현기 선수(5년) 외 15명의 선수로 창단 멤버를 구성했다.



김종철 감독은 “우선 오는 9월에 열리는 경기도씨름협회장기와 12월 소년체전 선발전 대회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면서 “경험이 쌓이면 1-2년 후에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씨름부 창단의 견인차 역할을 한 이광묵 안산씨름협회장은 “어린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전후 씨름장 건설 등 해야할 일이 많다”며 “지속적인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매화초 씨름부는 씨름계 운동부가 미약했던 관내에서 새롭게 창단돼 향후 각종 회 및 전국소년체전 등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씨름을 통해 건전한 정신과 강인한 체력을 함양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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