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청(교육장 곽철영)이 최근 여름방학을 이용해 관내 학생들에게 영재캠프 및 영어캠프 등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산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설 영재교육원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선부중학교에서 2004 여름 영재캠프를 마련 ‘창의력 계발을 위한 수학ㆍ과학 교육의 체험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 교육은 수학ㆍ과학의 영재성을 충분히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교육청은 영재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하고 과학기술의 장인 엑스포과학공원 및 국립중앙과학관을 견학시켰다.



또한 이번 교육은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초ㆍ중학교 학생들에게 골든벨 등의 게임과 최무선 화포 등 발명공작교실이 마련돼 교육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는 관내 저소득층 자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곡중학교에서 ‘세계화를 지향하는 활동중심의 중학생 영어 여름 캠프’를 실시 점심과 간식등을 제공하며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중등교육과 양익철 과장은 “학생들에게 방학은 자신이 좀 더 관심있는 분야에 주력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캠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학 캠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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