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한국의 IT분야는 우리가 책임진다"



"한국의 빌케이츠가 되자"란 주제로 청소년 IT벤처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그간 배운 실력을 자신들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IT분야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안산시의 지원으로 한성디지털대학교가 실시한 이번 아카데미과정은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청소년 계층 정보매니아 벤처사업가의 꿈과 희망을 가진 청소년 등 62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일반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 받기 힘든 포토샵과 플래시 드림위버 창업실무 홈페이지 제작 등 특별한 과정이었다.



특히 컴퓨터에 대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난 흥미진진한 현장교육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됐다.



삼성코엑스 전시회와 대덕연구단지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눈으로 직접 이 분야에 대해 생생한 체험을 했고 정보화 산업에 대해 학생 스스로 마음을 다지는 계기도 됐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수료식에서는 4개월간 교육해서 얻은 자신만의 작품을 선보이며 타 학생보다 먼저 IT분야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성 총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수료한 학생들은 21세기 환태평양시대를 이끌 선봉장으로서 이 중에서 한국의 빌 게이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송진섭 시장은 "안산의 실업고교가 IT관련 특화교육을 할 수 있다면 학교에 시설개선이나 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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