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청과 환경청 안산ㆍ시흥시는 지난달 반월ㆍ시화공단내 409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점검에 나서 이중 33개 업체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허가없이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했거나 설치신고를 하지않은 24개 업체와 배출시설을 무단 변경해 대기오염물질과 폐수를 부적정하게 처리해온 9개 업체가 개선명령을 받았다.
검찰 등은 이들 위반업체가 추후 또다시 적발되면 가중처벌할 계획이다.
안산지청은 앞서 지난 7월 "단속기관이 너무 많고 수시로 이뤄져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기업체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악취가 근절될때까지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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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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