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한 작가들의 미술작품 5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는 "단원미술대전"과 조선시대 풍속을 재현하는 "안산 김홍도축제"가 열린다.
10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안산 김홍도 축제"에는 단원 김홍도와 함께 떠나는 조선풍속여행을 소재로 한 다양한 풍속체험행사와 행사장 입구부터 단원 홍보관이 펼쳐져 단원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단원 풍속화 속의 장면인 대장간 길쌈 자리짜기 고누놀이 기와이기 신행 투호 등 단원 풍속체험코너가 마련됐고 단원장터에서는 옛날 장터를 재현한 다양한 이벤트와 단원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풍속화 속의 등장인물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단원마당"과 단원의 일대기를 마당극으로 감상할 수 있는 "단원극장" 효 교육과 풍속화 그림강의 무동의 신나는 춤판 등의 "단원서당" 공연이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홍도 축제 마지막날인 10월10일 오후3시에는 "전통 혼례식" 실연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외 21세기 과거시험 조상의 숨결 아동미술마당 즉석 씨름대회 가상현실체험 등 가족과 함께 흥겨운 축제의 장을 즐길 수가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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