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부웅 -
60의 나이에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조건이나 환경에도 행복한 일이거니와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아름다운 노적봉이 있어 난 행복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모자 살짝 얹어 놓으면 우선 젊어지는 기분이고 우거진 나무터널속의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 오르고 내리며 약수터에서 약수마시며 쉼터에서 명상을 하고 있노라면 안산에 살고 있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며 즐겁고 흐뭇하다. 이제 많은 시민들이 나처럼 생각하고 사람이 많이 있으리라 본다.
앞으로 인공폭포 공사가 완료되고 부곡동과 노적봉간 육교 공사가 완료되면 그야말로 노적봉은 안산에서 제일 좋은 운동 공간과 휴식 공간 산책로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좋은 안산을 타지역 사람들은 환경오염 도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이것은 시화호와 공단의 극히 일부분의 오염과 냄새가 있을 뿐 매스컴의 과대보도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환경 감시 단체가 있고 의식 있는 우리 시민이 있기에 아름다운 안산으로 우리가 가꾸어 만들어갈 때 수도권에서 모여드는 살기 좋은 안산이 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감사함으로 주변에 공원과 노적봉을 사랑하여 모든 사람이 행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우리 모두 안산을 사랑하고 노적봉을 사랑하자. 노적봉이 내 곁에 있노라면 우리는 노쇠하지 않고 계속 건강하리라.
<안부웅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