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중학교(교장 전제만)가 특별교실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중앙지성관'을 새로 마련해 26일 개관식과 함께 '제18회 늘푸른 중앙제'를 갖고 전인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다졌다.



연면적 2천112㎡ 지상 3층 규모인 중앙지성관은 1층에 특별교실과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섰는데 영상시설과 온.냉방설비를 갖춘 시청각실과 과학실 미술실 가정기술실 컴퓨터실을 갖추고 있고 2 3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활용된다. 모두 19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1년여 만에 완공됐다.



또 초록색 철기둥조각 교문과 작은 소나무 공원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바라보며 위치한 아름다운 외관은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우러지며 한층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중앙중은 중앙지성관 개관에 맞춰 교내축제도 함께 열었는데 26일 학급별 놀이마당과 퀴즈대회 합창경연대회에 이어 27일엔 체육대회와 사랑의 나눔장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전제만 교장은 "중앙지성관은 학생들의 지 덕 체 예 기의 전인교육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도 행사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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