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시민물가감시단이 홈플러스 LG백화점 등 관내 대형유통매장 5곳의 기본생필품 49개 품목의 10월달치 가격을 조사한 결과 9월과 비교했을 때 사과(상품1개)값이 2천623원에서 22.48% 오른 3천213원으로 포도(400g)는 1천700원에서 2천480원으로 45.88%나 오르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한달새 평균 0.85% 올랐다.
채소류는 배추와 무 양파 오이 등 대부분 하락한 반면 감자(상품 4kg)는 8천816원에서 1만416원으로 18% 이상 껑충 뛰었다.
양념류는 설탕과 밀가루 간장 조미료 식용유 등이 보합세 등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고춧가루(상품 500g)와 깐마늘(상품 400g)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각각 30% 안팎 크게 올랐다.
쌀과 콩 팥 등 곡물류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는 5% 안팎 값이 오르거나 하락하며 큰 변동이 없었다. 생선류에선 고등어(자반 한손)만이 2천793원에서 4천원대로 값이 껑충 뛰며 44.6%나 올랐지만 갈치 동태 물오징어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통조림 소세지 등 가공품류는 3% 안팎 가격변동을 보였지만 햄과 마른멸치는 한달새 각각 18% 9% 값이 올랐다.
<강형민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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