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재활훈련원(원장 박성하)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삼육재활원 성남공고 성남기능대학 3곳에서 개최된 2001년 경기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양장 등 4개 분야에 10명이 참가해 금상 4명 동상 2명 등 6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컴퓨터활용능력 양장 양복 등 26개 분야에 116명이 참가한 이번 경기대회에서 안산재활훈련원은 인장공예직종에서 김장배(33.장해6급) 한병용(37.장해1급)씨가 각각 금상과 동상을 양장직종에 참가한 조용만(48.장해12급)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또 양복직종에서 이성호(40.장해10급) 곽장근(46.장해9급)씨가 각각 금상과 동상을 빌보드광고직종의 이철영(47.장해11급)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기대회 금상입상자는 올 가을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모든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검증에 따른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박성하 원장은 "산재장해인들도 전문기능인으로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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