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공연단은 배우 10명 밴드 10명 등 20명. 공연단은 오는 30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주 춘천 서울 충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8개 소년보호기관을 방문해 다음달 10일까지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전문 연극인과 뮤지컬 안무가 음악가 전문 스텝들도 대거 참여한다.
안산예술종합학교는 지난 10월 법무부 주최로 열린 소년원학생 종합예술제 '2004 푸르미 페스티벌'을 주관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른바 있는데 이번 순회공연에선 푸르미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안산예술종합학교 창작미술과 영상사진과 학생들의 작품 40여점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학교측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각 지역 소년보호교육기관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형민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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