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1대학(학장 이숙자) 학생들이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해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회장 오세진.관광영어과 2년)는 3일 초지동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안산 기아대책본부에 각각 110만원과 100만원씩 모두 2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교내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기념예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자며 성금을 모았다.

안산1대학은 지난 4년여 동안 일동사무소에 매년 수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을 보듬는 사랑나눔 실천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엔 학생과 교직원들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정선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숙자 학장은 "학생들과 뜻을 모아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는 참사랑 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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