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어르신 쉼터마련을 위한 개그콘서트 공연이 12월18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오후4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사랑과 봉사회 중부지역본부와 안산선민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안산관내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KBS 제2TV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대거 출연해 안산시민들에게 남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인기 개그맨 박준영 정종철 박성호 김시덕 등 30여명의 개그맨들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고 소규모 팬사인회와 기념촬영 퓨전공연 이색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관람료는 R석이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으로 30명이상 단체 관람은 5% 할인해주며 휠체어장애인(현장 지정좌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관계자측이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무의탁 어르신을 돕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 제일가는 시설을 마련한 시민들을 위한 행사로도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며 "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과 봉사회는 지난 94년 함께하는 세상 마음을 열어 세상을 밝히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중앙회를 비롯 27개 지부가 운영중이다. 안산선민회는 점심을 못드시는 노인과 영세민 무의탁 노인에게 무료급식을 해오고 있는 단체로 지난 9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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