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왕관(주) 성기웅 안산공장장(56)은 평생을 병마개 제조와 기술·제품개발에 헌신하며 삼화왕관(주)를 아시아 제일의 포장재 기업으로 성장시킨 '산증인'으로 꼽힌다. 93년 삼화왕관(주) 생산부장 96년 영업부장을 거쳐 2000년 10월부터 안산공장장을 맡고있다.



삼화왕관(주)는 지난 77년 국내 최초로 병마개를 수출한 기업으로 안산공장장은 현재 Crown 병마개 R.O.P.P 병마개 Plastic 병마개 White 병마개 Seal Capsule 병마개 등을 개발 생산하며 2000년 대한민국 우수 제조공장을 인증받았다. 앞서 93년엔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96년엔 환경친화적 기업에 선정됐다.



성 공장장은 제품개발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서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책임자이기도 하다.



인쇄 축열식 재연소장치(투자금액 6억4천만원) 도료중앙공금장치(1억5천만원) 포장박스 대형화장비(1억 8천만원) 등 2002년 이후 최근까지만 10여가지의 설비를 새로 설치해 생산성을 높였다.



2002년 3월부터 올 9월까지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는데 내년 7월 5배수 목표달성을 앞두고 있다.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복지개선 안정된 노사문화를 위한 노력도 배가해 열린경영과 안전사고없는 회사를 정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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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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