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14일 안산역에서 시민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민주노총안산지구협의회 안산노동상담소 안산경실련 등 안산지역 6.15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이날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했다.



한양대학교 문예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막이 오른 기념행사는 통일시 낭송과 풍물마당 「터주」공연 노래공간 「소나무」공연으로 이어졌다.특히 안산에 영구정착한 사할린동포 4명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이 축하무대를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준비위원회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실현 ▷10.12 북미공동선언 성실이행 ▷미국의 MD정책 배격 등을 촉구하는 안산지역 615인 선언운동을 진행했다.

<강형민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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