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8일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특급용병 트라베사 겐트(27점. 15리바운드)가 홀로 분전했으나 득점1위 앨래나비어드(20점. 7리바운드)와 양정옥(16득점)을 앞세운 신세계에 63-64 1점차로 분패했다.
신한은행은 경기초반부터 신세계 비어드와 양정옥에게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23-37의 큰 점수차로 뒤진 채 끝냈다. 신한은 3쿼터 들어 김나연(11점)이 연속 6득점하며 31-38까지 따라 붙었고 4쿼터 초반 신세계의 비어드가 5반칙 퇴장으로 주춤한 사이 겐트와 강지숙(17점. 8리바운드)의 슛이 살아나면서 종료 1분7초전까지 62-64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겐트가 종료 3초전 얻어 낸 천금같은 자유투 2개중 1개만 성공시키는 바람에 동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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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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