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표 의원은 안산도시개발(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산도시개발이 아파트 지역에는 열을 공급하면서 열소비량이 적은 건물에는 열공급을 배제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의원은 『고잔신도시 지역은 고시지역이기 때문에 개별난방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상업건물 400평이하 건물은 열 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난방공급을 안하는 것은 부당하며 소형 대형 구분하지 말고 열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의원은 2000㎡ 이상 건물의 경우 난방을 안해도 되지만 개별적으로 난방을 할 경우에도 면적 규정이 없는 데다 도시가스 난방도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상만 안산도시개발(주) 사장은 『소형 건물주들은 난방비가 회수 안돼 자체난방을 하겠다며 제외해달라고 해서 난방공급을 하지 않고 있을 뿐』이라면서 『20-30세대가 공동관리시설을 갖추면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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