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을 75-64로 승리 8승10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삼성생명(8승9패)과 반경기차로 좁혀져 4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이날 트레베사 겐트(30득점)와 진미정(17득점)이 맹활약하며 삼성을 5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18일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트라베사 겐트(19득점 14리바운드)와 진미정(18점) 김나연(17점)의 활약으로 84-74로 제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금호생명의 천적으로 떠오른 신한은행은 이날 박선영이 가로채기 1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100스틸을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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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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