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동차경주대회인 챔프카 월드시리즈가 펼쳐질 자동차 경기장 기공식이 25일 사동 시화호 간석지에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두현 시장권한대행 장동호 의장 김창환 더 레이싱 코리아 대표 챔프카월드시리즈사 딕 아이즈윅 사장 시.도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05 챔프카 월드시리즈 안산대회"는 오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대회와 관련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본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18-24개의 경주용 자동차팀 선수와 운영요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레이싱을 펼치게 되며 경기장면은 국내와 세계 68개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시화호 간석지 36만7천m2에 들어설 경기장은 폭 10-12m 총길이 3.5km로 3만석의 관람석과 컨트롤타워 방송중계용 스튜디오를 비롯 안전을 위한 콘크리트휀스와 가드레일 3km가 설치된다. 경기장은 4월까지 마무리된 이후 7월말께 최종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