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호수동에 소재한 안산양지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위유진 이예슬 한설희 조민지 진수아 등 5명의 어린이들은 지난 2월 17일 호수동 보네르빌리지아파트 후문에서 본인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 김밥 등을 판매하여 모은 47400원을 관내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며 호수동사무소에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월 동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와 기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각 교육을 통해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해야겠다고 결심하여 고사리 손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어린이들의 선행소식을 접한 주민 이모씨(호수동·35세)는『어른들도 생각하기 어려운 일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실천하였다니 더욱 놀라운 일이고 어른들에게 봉사와 이웃 사랑에 대한 메시아의 역할을 한게 아닌가 생각된다』며『어린이들의 감동어린 사연이 각박한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어른들의 가슴에 느낌표를 새기게 할 것』이라며 크게 감동하는 등 어린이들의 미담이 지역주민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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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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