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57)씨가 안산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 9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



이번 공연을 위해 정경화씨는 자신이 직접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지난 97년 세계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페스티벌 때 실내악단을 결성한 이래 두 번째다. 실내악단은 국내는 물론 오스트리아 독일 미국 등지에서 훈련한 젊은 연주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정경화씨는 이번 공연에서 깊이와 절제된 음의 순수미를 느낄 수 있는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곡과 챔발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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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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