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월강사는 5월 15일 오전11시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갖고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광명이 함께 하길 기원했다.



이날 김광성 주지스님은 봉축법문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깨끗하고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불교의 근본은 내 마음을 살펴서 편안해졌을 때가 보살님의 소원"이라며 이 세상이 바르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안산은 전국 팔도에서 모인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전라도의 추진력과 경상도의 뚝심 충청도의 여유 강원도의 순수함이 큰 힘"이라며 "서로 부족한 점을 메워 팔도를 하나로 묶고 안산발전을 앞당기자"고 당부했다.



이날 봉축식은 김광성 주지스님의 법어낭독 및 기원문 낭독 정구정 고문의 봉축사 월강사 불교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봉축식에는 박순자. 임종인 천정배 국회의원과 장동호 안산시의회의장 김수철 도의원 송세헌 시의원 조원칠 안산신문사 사장 신도 등이 참석해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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