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초지동 지점(지점장 김수환)이 농민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돕기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사랑 봉사대원으로 활동중인 농협 초지동 지점 직원 15명은 지난달 30일 초지동 영농회(회장 김원갑)와 자매결연을 맺고 예취기 등 농기구를 전달했다. 또 인근에 사는 민명기 조합원의 농가를 찾아 포도밭 800평의 비닐깔기 일손을 도왔다.



초지동 지점 직원들은 FTA DDA 협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촌의 현실을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 및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추진중이다.



김수환 농협 초지동 지점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지속적으로 돕는 농촌사랑 봉사 영농 실천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엔 새마을운동 안산시지회(지회장 김영진)와 군자농협(조합장 이강수) 등이 대부북 8통.10통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하기도 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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