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경기지구(총재 김봉식) 제27회 연차대회가 도내 라이온스협회 회원과 내빈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3일 오후 2시 안산1대학 강석봉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김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FY 2004~2005 회기에 '힘찬봉사 전진하는 라이온'의 기치를 내걸고 7개 신생클럽을 조직한데 이어 400여명의 회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남겼다"며 지난 1년의 활동을 평가했다.



또 "시화호 청결운동 고아 및 양로원 지원활동 무료 진료사업 등 어려운 이웃과 깨끗한 환경만들기를 위해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특히 "지진해일 재앙을 당한 스리랑카 현지를 방문해 자매지구를 통해 재해복구 기금을 전달하고 위로한 것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고 덧붙였다.



경기지구는 이날 지구연차대회에서 '작은사랑 큰보람 나누기'사업을 추진중인 안산시에 후원금 9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관내 성빈센트병원 살림여성쉼터 사랑의 집 대부둥지소년의 집 안산평화의 집 등 9개 복지시설에 100만원씩 전달됐다.



김봉식 총재는 "경제도 어렵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나눔의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기지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매년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고 사랑의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안산제일클럽 등 14개 클럽이 종합 최우수클럽상을 안산중앙 등 20개 클럽이 최우수클럽상 안산한마음 등 30개 클럽이 우수클럽상을 수상했다. 김봉식 총재는 국제회장상 일등공로메달을 받았다.



FY 2005~2006 354-B 경기지구 총재엔 유경희 라이온이 부총재엔 김사영 라이온이 지난 3월 각각 선출됐다.



한편 김봉식 총재는 안산출신 라이온으로는 처음으로 지구 총재에 선출돼 지난 1년간 활동했으며 안산지역에서 지구 연차대회가 열린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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