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성축구단이 각종 전국대회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 여성축구단(단장: 정용권 김명연)은 지난 16일 천안에서 막을 내린 2005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주최측인 충남대표 연기도화를 3대1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대전 대표팀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여성축구단은 우승팀답게 한수위의 경기를 펼치며 여유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5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도 시흥시 여성축구팀을 맞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4대0으로 완승했다.



여성축구단은 또 지난 4월에 열린 대전광역시장기 전국 한마음 여성축구대회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고 원주에서 열린 킴스컵 축구대회에도 참가해 최고의 기량으로 우승했다.



정용권 상록여성축구단 단장은 "안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며 "자만하지 않고 보다 많은 훈련을 통해 전국 최강이라는 명예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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