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1#)지구 생물종의 5분의4 를 차지하는 곤충들을 안산환경운동연합 가족들과 함께 지난 14일 수암봉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 날 탐사는 곤충전문가인 조영권 선생님('곤충아 고마워' 저자)과 정광수 선생님(잠자리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이루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어서 그런지 곤충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밝은 햇살보다 더욱 빛났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아이들의 체력과 에너지에 또 한번 놀란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이 하루가 아이들이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 초석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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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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