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중기청 지원받아 1년 연구끝에



산업용 전력기자재 및 철탑.강구조물 전문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회장 임도수)은 지난달 26일 보성파워텍 충주공장에서 한국전력의 송전 및 지중선 건설 운영분야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헤드 수직배치 강관철탑 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개발과제로 총 연구개발비 2억5천만원 중 75%를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1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케이블헤드 수직배치 강관철탑은 원주형 강관주 몸체에 케이블을 직접 배열함으로써 활선보유 공정을 대폭 축소시킨데 이어 기존의 철탑식 연결장치에 비해 소유면적을 4분의 1로 줄였다. 또 외관이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됐고 부대설비 역시 크게 줄여 원가절감 효과가 크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구매조건부로 개발됐기 때문에 약 60억여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기대된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에 관련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해 향후 수출에도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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