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아홉 돌을 맞는 별망성예술제는 그동안 안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종합예술제를 안산에 유치함으로써 안산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의 참여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 오는 10월 14일부터 열리는 안산챔프카 대회를 앞두고 안산을 널리 알리는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빛ㆍ새희망ㆍ안산’을 주제로 안산시와 안산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별망성 산제를 시작으로 자원봉사박람회 등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일인 1일 오후 5시부터 식전행사로 열리는 길놀이 축제는 이번 축제의 백미다.
시민이 함께 참여해 중앙초등학교에서부터 화랑유원지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이번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어 오후 7시 화랑유원지 야외무대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국악과 함께하는 대중음악제’가 열린다.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사회로 가수 안치환, 재즈바이얼리니스트 유진박 등 유명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북돋운다.
이밖에도 학생음악경연대회, 마임극, 경기연극제, 우수영화감상제, 전국 경ㆍ서도소리 경창대회, 각종 미술ㆍ사진ㆍ시화전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종합예술잔치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동안에는 안산 김홍도축제(10.1-10. 3)와 단원미술대전(10.1 - 10. 22)도 함께 열려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table1#)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