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꾸준하게 논의된 민노당 단원구위원회와 상록구위원회의 통합논의가 결실을 맺어 탄생한 안산시위원회가 10일 오후 6시 신도시 시티프라자 4층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노당 중앙당과 노동계, 시민단체, 당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태어나는 안산 민노당을 지켜봤다.

이날 김초환 위원장(민노당 안산시위원회)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민노당이 노동자, 서민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하면서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안산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내년 지자체선거를 꼭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단원구위원회와 상록구위원회는 대의원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통합논의를 시작했고, 5월에 각 위원회에서 통합에 대한 대의원투표를 거쳐 통합에 합의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통합위원회의 위원장(1인)과 부위원장(5인)을 당원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했다.

오랜 준비끝에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대변자가 되기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민노당 안산시위원회가 진보적 정당의 자리를 확실하게 이어가고 노동자, 서민의 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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