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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에 소재한 시화호에서 큰기러기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큰기러기는 환경부 보호종 멸종 2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철새로 시화호에서 9월12일 발견되어 현재 23마리가 시화호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는 안산시 대부동 동동 간석지에 찾아온 큰기러기는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것인지 기후변화 때문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부동일대 간석지 부근이 철새들의 서식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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