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법무부 보호교육기관에서 건전한 사회복귀를 훈련중인 소년원생들의 후견인으로 나섰다.



안산예술종합학교(교장 이동환)에서 생활중인 청소년 12명과 경기대학교 교정보호학과 교수와 학생 30여명은 15일 안산예종에서 ‘대학생 Mentoring 결연식’을 가졌다.



소년원생과 1:1 결연을 맺은 대학생들은 청소년들이 소년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고 공부지도와 상담 편지교환 등의 교류를 통해 이들의 건전한 사회정착을 돕게된다.



이들은 결연식 행사에서 사랑의 장미꽃과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따뜻한 만남의 기쁨을 나눴다.



이동환 교장은 “인생의 선배인 대학생들이 소년원생의 후견인으로 나선 것

은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고 결연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경기대 교정보호학과 이명숙 교수는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과 퇴원후에도 결연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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