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시자 야마기시 미오즈의 일대기를 이야기하면서 강좌는 시작됐다. 일본군국주에 대항하여 진리를 찾는 구도의 길을 탐색하는 과정과 양계장을 통한 유기순환형 농업기술, 이상세계를 꿈꾸든 모습등 창시자의 삶을 친근하게 설명해 주셨다.
또 일본과 한국에서의 사례를 들어가며 농업기술 전수, 조합형식 실험, 공동체 제안등을 통한 야마기시즘 마을을 형성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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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한국에서는 발안근처에서 최초로 이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네 사람이 일본 연수를 통해 전수를 시작하였는데 현재는 윤선생님 한 분만 남고 나머지 분들은 돌아가시거나 포기하고 다른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어떤 경우에도 화를 내지 않는다'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버려라. 철저히 생각하라'
'좋다고 생각할 때 조심하고, 잘 된다고 생각할 때 반성이 필요하다'
라고 말씀 하시면서 야마기시즘 운동은 행복을 찾는 과정에서 진리의 세계를 추구하는 운동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산안마을 사람들은 혼자만의 힘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지금의 사회에 대해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대응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약 8가정이 4만수의 양계를 키우고 있다고 하며, 7박8일의 합숙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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