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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각은 단종복위 모의에 가담, 사육신과 함께 처형을 당한 김문기와 그의 자, 손자, 증손자, 현손자의 충신정문과 효자정문이 각각 봉인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화정동에 가면 오정각을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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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사람들은 김문기 일가의 충절과 효심을 기리기 위해 오정각을 세우고 뒷사람들은 그 뜻을 받아 문화재로 지정한듯 하다. 헌데 현재 그 모습은 뜻의 기림은 고사하고 문화재라는 이름조차 무색해 보인다.
(#file3#)김문기는 조선초기 문신으로 세종때 벼슬에 나가 단종때 이조판서까지 지냈다. 이후 단종복위 모의에 가담하였다가 함께 했든 김질의 변심으로 실패, 사육신과 함께 처형되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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