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신뢰성종합기술지원센터’ 설립기금 총156억중 내년도 예산 53억원이 기획예산처를 통과했다. 천정배 법무부장관(얼굴)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기획예산처가 신뢰성종합기술지원센터 예산통과 사실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법무부장관 입각하기 전 법사위에서 산업자원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긴 천 장관측은 “8월초 산업자원부가 요청한 서울 소재 산업기술시험원(KTL)신뢰성 센터를 신뢰성종합기술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안산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 심의안건에 오르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치게 됐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천 장관은 열린우리당과 기획예산처에 신뢰성종합기술지원센터의 안산이전 필요성을 적극 제기해 내년도 예산에서 국비 53억원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원센터는 그 동안 독자적으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반월·시화공단의 부품소재 중소기업들에게 품질향상과 신뢰성 회복을 위한 종합창구로 활용될 것으로 보여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지원분야로는 고가의 첨단 신뢰성평가장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해 신뢰성 향상 및 제품평가를 지원하고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홈닥터식컨설팅 및 지역애로기술 지원 국내외 신뢰기술정보(규격 인력 기술 등)DB를 활용한 지원 등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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