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성축구단의 우승행진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안산시 여성축구단(단장 정용권·김명연 감독 박경화)이 전국무대에서 연이어 우승기를 거머쥐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시 여성축구단은 14~15일 이틀간 안산에서 열린 ‘최용신선생기 여성축구대회’에서 막강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우승했다.



전국에서 16개팀이 참가해 예선과 결선을 리그형식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안산은 총 6게임을 치르는 동안 23골을 몰아넣은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수비 역시 예선과 결선내내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된 수비력이 다시한번 빛을 발했다.



안산은 예선리그에서 대전과 수원장안 광명시팀을 각각 4대 0 5대 0으로 연파한데 이어 결선리그에서도 안양과 수원팔달을 6대 0 4대 0으로 격파해 참가팀 중 최고기량임을 재확인했다.



안정된 수비라인을 이끈 신칠금 선수는 이번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모두 6골을 작렬시킨 장복영 선수는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시 여성축구단은 창단된지 2년6개월의 짧은 연륜이지만 올해에만 대전광역시장기 대회 킴스컵 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잇따라 우승할만큼 전국 최강실력을 자랑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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