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31일 치러질 제4회 동시지방선거의 안산지역 기초의원 정수가 인구와 행정구역의 비중을 절반씩 적용 지역구 19명 비례대표 3명 등 22명으로 윤곽을 잡았다. 경기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3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도내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를 표의 등가성(1인당 주민수)과 기존 읍면동별 지역대표성을 각각 50%씩 반영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안산은 지역구 19명 비례대표 3명으로 기존 지역구 의석 22석보다 3명이 줄었으나 비례대표제도 도입으로 3명이 추가돼 정수감축은 없다. 안산의 경우 의원감축에 따른 의원 1인당 주민수는 3만608명으로 경기도내 평균 2만5천478명보다 높게 적용됐다. 도내의 경우 수원시(36명)가 2만8천805명 성남시(36명) 2만7천350명 고양시(31명) 2만8천901명 부천시(30명) 2만8천458명 안산보다 인구가 적은 안양시(24명)는 2만6천56명이다. 도내 기초의원 정수는 개정선거법에 따라 당초 500명에서 83명이 줄어든 417명(평균 감축비율 16.6%)으로 지역구 364명 비례대표 53명으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획정안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정당과 시군 및 기초의회 의견수렴과정과 도의회조례안 심의과정을 거쳐 오는 27일 시군선거구획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안산의 선거구 획정안은 ▲제1선거구(사1동 사2동 본오3동) 3명 ▲제2선거구(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3명 ▲제3선거구(성포동 일동 이동):2명 ▲제4선거구(부곡동 월피동 안산동) 2명 ▲제5선거구(원곡본동 원곡1동 원곡2동 선부1동 선부2동) 2명 ▲제6선거구(선부3동 와동) 3명 ▲제7선거구(초지동 고잔1동) 2명 ▲제8선거구(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 2명 등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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