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개선시민연대가 최근 시민 191명과 기업인 78명을 대상으로 ‘좋은기업 만들기 의식’을 조사한 결과 기업인은 100% 시민은 93.7%가 안산에서 좋은기업 만들기 운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운동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선 기업인(56.4%)과 시민(48.7%) 모두 ‘안산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좋은기업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지표로는 기업인은 노사협력(51.3%)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시민은 환경개선노력(57.6%)를 중요지표로 인식했다.
좋은기업의 핵심요소로 기업인은 사회적인 인식변화(44.9%)와 최고경영자의 의지(23.1%)를 꼽았지만 시민들은 최고경영자의 의지(34.6%)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건조성(27.2%)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기업의 지역공헌도와 관련해서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기업인 60.3%가 80점 이상의 후한점수를 줬지만 시민들은 61.6%가 60점 이하 낮은점수를 매겨 대조를 보였다.
다만 지역적으로 좋은기업 만들기 운동에 참여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엔 기업인(93.6%)과 시민(65.4%) 모두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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