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구청장 심관보)에 위치한 시화호가 철새도래지로 매년 청둥오리, 기러기등 10만마리 이상이 월동을 하고 있어 철새에 의한 감염 우려가 높아 11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를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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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단원구에서는 지난 9월부터 3회에 걸쳐 철새 도래지인 시화호 외지섬 주변의 철새분변을 수거하여 축산 위생연구소에 감염 여부를 의뢰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분변을 채취하여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철새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하여 시화호 철새 도래지 주변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시화호 공사차량 진출입로에 생석회 살포와 공사 현장 사무실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하여는 10월 26일 산업교통과장(김기상)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주 수요일 『가축 소독의 날』 적극적 운영 및 집중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외부인의 농장 출입 자제 및 농장 진출입로 생석회 살포와 가축 이상징후 발견 즉시 단원구 산업교통과(☎ 481-6311)로 신고 하도록 당부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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