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3천원 가방과 모자는 두 개에 3천원 새로 나온 책도 10~20% 싸게 드려요”



8일 중앙초등학교 강당엔 초등학생 물품을 값싸게 사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길로 종일 북적였다.



이날 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최장명)와 지역사회학교 학부모회는 함께 ‘책과 학용품 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학부모회는 관내 초등학교를 4개 지구로 나눠 모두 31개 초등학교에서 안쓰는 책과 학용품 의류 신발 소품 등을 모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했다.



학부모들은 이를위해 1일부터 5일까지 각 학교별로 안쓰는 물품을 모은 뒤 행사장에 진열하고 가격표를 붙이며 나눔 한마당을 준비했다.



또 이날 판매하고 남은 물품들은 학교별로 다시 보내 필요한 학생에게 나누어 주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도서를 구입해 행사에 참가한 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