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김철호)는 16일 광명시 청소년종합지원실과 위기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을 결연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민·관 합동으로 구축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는데 그 일환으로 멘토링 결연했다.



멘토링이란 청소년에게 애정을 갖고있는 성인(멘토)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멘티)이 1대1 짝을 이뤄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이루는 과정을 말한다.



이날 멘토링 결연식에서는 멘토와 멘티간에 다양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돼 친근감을 높였으며 앞으로 멘티의 욕구나 고민해결을 위해 서로 정기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멘토링을 맺은 한 청소년은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어른들과 자주 만나 그동안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성문제 진로문제 등의 고민을 털어놓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호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호관찰중인 광명지역 위기청소년들에게 각종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해 이들의 심성순화 및 역량강화를 돕고싶다”고 밝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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