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혁신클러스터(단장 김성권)는 18일 러시아 우랄과학아카데미(UB RA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노산업 분야 등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송규 추진단 부단장과 알렉산더산다코프 우랄과학아카데미 국제협력부장은 양 기관간 협약을 맺고<사진> 기업 단체 연구기관 간 대표단 파견을 비롯해 무역박람회 세미나 전시회 참가 및 정부와 산업인력에 대한 전문가 육성교육 등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랄과학아카데미 관계자들은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22일 열린 나노 하이테크 미니클러스터 정기포럼에도 참석해 ‘바나듐 산화물 기반의 크세로겔과 나노구조’를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송규 부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관리부분의 모범사례 공유 공동연구와 기술의 전문지식 교환에 나서게 됐다”며 “특히 양국간 무역 투자 기술이전에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4월 출범한 추진단은 현재 14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4개의 서브(Sub) 미니클러스터 구성도 완료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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