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안산지구연합회(회장 류옥희 안산교육장)의 초등학교 대위원장협의회(회장 구순명)는 11월 22일 23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협의회의 이같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 인데 관내 31개 초등학교 컵스카우트 대위원장과 임원 등 학부모 100여명은 원곡2동사무소에 모여 6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대부동 둥지청소년의 집과 다리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아가페 보금자리 등 사회복지시설과 생활이 어려운 관내 초등학교 불우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학부모들은 지난해엔 1천100여포기의 김치를 담가 25개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었다.



협의회는 컵스카우트 기능경기대회때 김밥을 만들어 팔고 일일찻집을 열어 불우학생을 돕는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파키스탄 지진해일 피해돕기 성금을 모금하는데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는 등 사랑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구순명 회장은 “추운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사랑의 열기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회원들 모두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